위메이드, 선데이토즈 등 3사와 블록체인 사업 MOU

위메이드는 선데이토즈 인수로 위믹스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셜 카지노 장르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메이드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위메이드가 선데이토즈, 자회사 플레이링스·플라이셔와 블록체인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2012년 모바일게임 '애니팡'이 다운로드 3800만 건을 기록하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개화기를 알렸다. 최근 위메이드가 인수했다. 4개 '애니팡 시리즈'를 비롯해 모바일게임 10여 종을 서비스 중이다.

모바일게임 업체 플레이링스와 플라이셔는 선데이토즈 자회사다. 글로벌 소셜 카지노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플레이링스는 지난 2015년 '애니팡 맞고'를 시작으로 '애니팡 포커' 등을 국내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플라이셔는 지난 2015년 출시한 '락앤캐시 카지노'가 대표작이다.

김정섭 선데이토즈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위믹스 플랫폼을 무대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캐주얼게임, 소셜 카지노게임 신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데이토즈를 비롯한 3사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최고 게임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을 바로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플랫폼"이라며 "캐주얼 게임과 소셜 카지노는 블록체인 이코노미에 매우 잘 어울리는 게임일 뿐만 아니라 이런 장르 확대는 기존에 없던 게임 간 이코노미를 창출해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shaii@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