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이용자와 함께 국경없는의사회 1억원 후원

11일 경기도 안양시 펄어비스 본사에서 김덕영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이 티에리 코펜스 국경없는의사회 사무총장과 비대면 협약을 맺고 있다. /펄어비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와 함께한 나눔 이벤트를 통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 세계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구매한 '[이벤트] 따뜻한 스웨터' 목표 판매 수량에 도달하면 펄어비스가 책정된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함께 참여해 기부 의미를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매년 1억 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지속적해서 후원하고 있다. 후원금은 전 세계 무력분쟁, 전염병, 자연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덕영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은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가 매년 큰 관심으로 기부 이벤트에 동참한 덕분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와 함께 모은 후원금이 의료 지원이 필요한 세계 곳곳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티에리 코펜스 사무총장은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 곳곳의 인도적 위기 속에서 환자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의료 구호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펄어비스 게임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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