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서울 지역 전주 대비 0.4원 올라 반등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내린 ℓ당 1621.9원을 기록했다.
다만,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같은 기간 0.4원 오른 ℓ당 1690.8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68.9원 높은 수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3.2원 내린 ℓ당 1588.1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알뜰주유소 평균 가격이 ℓ당 1589.3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631.2원으로 가장 비쌌다.
같은 기간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2.9달러 오른 배럴당 81.4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연말 미 연방준비제도의 양적 긴축 가능성 시사, 리비아 석유 수출 차질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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