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신입사원 만나 '탄소 감축' 동참 당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13일 '신입사원과 회장의 대화' 90분간 진행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탄소 감축 목표 달성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전날(13일) 신입사원들과 온·오프라인 대화를 가졌다.

최태원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는 세계 탄소 배출량 1%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여러분 또한 함께 참여해야 할 식구가 됐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또 "식구는 행복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라며 "SK는 우리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있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며 행복을 나눠달라. 그것이 행복 디자인의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최태원 회장은 신입사원과의 만남과 관련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선대회장 때부터 43년째 한해도 빠짐없이 진행되고 있는 신입사원과 회장의 대화,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ESG, 공정과 정의, 그리고 행복 디자인을 주제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90분의 소통은 짧지만 내게도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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