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을 앞세워 대만 시장 공략을 시작한다.
14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오딘'은 대만에서 '오딘: 신반(奥丁: 神叛)'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전날 예약자 모집 페이지를 열고 대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대만 게임 전시회인 타이페이 국제 게임쇼(TGS)에 '오딘'을 출품해 현지 이용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TGS에서 현지 이용자들은 누구보다 먼저 게임을 체험해보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오딘'은 국내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로키와 그의 자손들이 다른 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시점을 주요 사건으로 다뤘다. 로딩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심리스 월드와 높은 자유도 등 특징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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