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서 개최…인재 경영 강조할 듯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20일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2 상반기 롯데 밸류 크리에이션 미팅'(VCM, 옛 사장단 회의)을 개최한다.
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상반기 VCM을 오는 20일 경기 오산시에 있는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오프라인 회의 참석 인원은 구체화되지 않았다.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와 6개 사업군(식품·쇼핑·호텔·화학·건설·렌탈)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그룹 VCM은 통상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로 정한 건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미래 사업 강화를 위한 인재 육성 및 발굴을 지속 강조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도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들의 도전정신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은 이전에도 롯데월드타워 외 장소에서 VCM을 개최한 바 있다. 경기 안산시 롯데캐논 공장이나 서울 마곡 롯데중앙연구소 등에서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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