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개인 1兆 이상 매도에도 '강세'…2970선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10포인트(+1.54%) 상승한 2972.48을 가리켰다. /이선화 기자

코스피 강세…1.54% 상승한 2972.48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12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강세를 나타내며 거래를 마쳤다. 두 지수 모두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포지션을 취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10포인트(+1.54%) 상승한 2972.48을 가리켰다.

수급은 개인이 1조697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16억 원, 6060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보합세에 마친 가운데 SK하이닉스(+0.39%), 삼성전자우(+0.70%), 삼성바이오로직스(+2.88%), 네이버(+3.13%), LG화학(+5.31%), 삼성SDI(+5.10%), 현대차(+0.48%), 카카오(+2.32%), 기아(+1.19%)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1포인트(+2.21%) 오른 991.33에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개인이 1640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5억 원, 1324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디어유(-1.16%)를 제외하고 50위까지 전부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5%), 에코프로비엠(+4.83%), 펄어비스(+2.33%), 엘앤에프(+9.17%), 카카오게임즈(+2.34%), 위메이드(+5.72%), 셀트리온제약(+0.64%), 에이치엘비(+2.85%), 씨젠(+3.84%), 천보(+5.94%)가 상승했다.

업종은 전문소매(+9.95%)의 상승폭이 컸던 가운데 석유와 가스, 전자제품, 전기제품, 생물공학이 4~6%가량 올랐다. 반면 건설, 기타금융, 교육서비스, 가정용품은 1%가량 하락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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