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디슨EV, 쌍용차 인수 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

에디슨EV가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에디슨EV는 전날보다 29.93% 오른 3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쌍용자동차 제공

29.93% 오른 3만690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에디슨EV가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계약 체결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11시 24분 현재 에디슨EV는 전날보다 29.93% 오른 주당 3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에디슨EV는 전날에도 가격상한선까지 오른 2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디슨EV의 폭등은 전날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자동차의 인수·합병(M&A) 본계약 체결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에디슨EV는 에디슨모터스 최대주주 에너지솔루션즈가 쌍용차 인수 자금 창구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인수한 코스닥 상장사다.

당초 본계약 체결 시한은 지난해 12월 27일이었다. 그러나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가 인수 자금 사용처 사전 협의 여부를 두고 이견을 보이면서 지연된 바 있다. 이번 본계약 체결은 지난해 10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80여 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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