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성형품 폴리이미드 PLAVIS' 상용화 20주년 맞아

대림은 10일 성형품 폴리이미드 제품 PLAVIS 상용화 20주년을 맞아 시장 선도 기업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대림 제공

"폴리이미드 시장 선도기업 위치 공고히 할 것"

[더팩트|이민주 기자] 대림이 국내 유일의 성형품 폴리이미드(Molded Polyimide) 제품인 PLAVIS™ 상용화 20주년을 맞이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림에 따르면 PLAVIS™는 독창적인 중합 기술로 합성한, 전방향족 폴리이미드(Wholly Aromatic Polyimide)의 상품명이다.

폴리이미드는 플라스틱 중에서도 내열성, 내마찰, 내마모성, 전기절연성이 가장 뛰어난 소재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고진공, 전기전자, 우주항공, 군사장비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한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특히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장비 소재 분야 등 정전기 방지가 필수적인 업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정전기 방지용 제품과 이를 활용한 플라즈마 안정성을 확보한 정전기 방지용 제품은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생산 공정에서의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감소 시켜 업계 내 대표적인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대림 관계자는 "고객의 부담을 낮추고 높은 효율성 및 우수한 품질을 제공해 ‘소재 국산화’를 주도하며, 폴리이미드 소재 자립을 이뤄나가고 있다"며 "폴리이미드 원천 제조기술을 보유한 ㈜대림은 폴리이미드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위치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극대화된 제품 가치를 제공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한 고객과 가치 이익 공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폴리이미드 기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 아래 올해 말 신규 폴리이미드 복합소재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라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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