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겨요와 연계한 금융·비금융 서비스 확대할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신한은행은 배달애플리케이션(앱) 땡겨요 입점 개인사업자를 위한 신용대출 '땡겨요 사업자 대출'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배달앱 플랫폼 참여자인 개인사업자가 대상으로 대출한도는 신한은행 계좌로 입금되는 매출데이터를 분석해 최대 1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 대출만기는 최대 36개월이다. 땡겨요에서 발생한 매출정산대금 수령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0.5%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땡겨요의 상생 실현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땡겨요와 연계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통해 개인사업자 대상 신규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금융권 최초로 상생 배달앱 떙겨요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0년 12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정산 계좌를 ‘신한 주거래 SOHO 사업자 통장’으로 지정할 경우 이체수수료,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