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신임 집행간부 3명 인사…"경영혁신 지속 추진"

한국거래소는 30일 집행간부(상무)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박경현 기자

정지헌·이승범·박찬수 상무 선임

[더팩트|윤정원 기자] 한국거래소는 30일 집행간부(상무)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신임 진행간부가 3명 임명됐고, 3명의 집행간부가 연임된다.

거래소는 이번 인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에도 안정적인 조직관리 및 시장운영에 기여하고 자본시장 활력 회복을 주도한 시장전문가를 신임 집행간부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리더십과 역량이 검증된 집행간부(상무)를 연임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혁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헌 신임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는 1967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거래소 인사부장과 홍보부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

이승범 신임 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는 1967년생으로 한양대 법학 학사와 미국 인디아나대 법학 석사를 졸업했다. 거래소에서 시장감시제도부장과 인덱스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1969년생인 박찬수 신임 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는 아주대 경영학 학사와 석사, 미국 미시간주립대 재무 석사를 졸업했다. 거래소에서 청산결제부장과 CCP리스크관리부장 등을 거쳤다.

송영훈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 김기경 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채현주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등은 연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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