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갈까" 백화점 3사, 2022년 첫 정기세일 진행…차별점은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내달 2일부터 15일간 첫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진행…이벤트 및 할인 혜택 제공

[더팩트│최수진 기자] 백화점 3사가 임인년 새해부터 고객 확보 경쟁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3사 모두 내달 2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2022년의 첫 정기세일을 진행하는 등 실적 개선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 롯데백화점, 앱에서 다양한 이벤트 제공…시즌 오프도 진행

29일 롯데백화점은 내달 2일부터 15일간 2022년 첫 정기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이 버킷 리스트 2022' 등 신년 테마를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표적으로는 매일 2022명에게 세일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패션 금액 할인권 선착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앱에서 매일 선착순으로 2022명씩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금액 할인권은 신년 세일이 끝나는 16일까지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패션 단일 브랜드 구매 기준으로 20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앱에서 '세뱃돈 받기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1만 명 고객에게는 세일기간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누적 30만 원 이상 구매 시 내달 21일부터 31일까지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전점에서 사용 가능한 1만 원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이 버킷 리스트 2022'는 새해를 맞아 많은 분들이 계획하는 한 해 목표를 건강/친환경/습관/재테크 4가지 카테고리별로 분리하여 제안한다. 모바일 앱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4가지 버킷 리스트 중 하나를 캡쳐하여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롯데백화점2022버킷리스트)와 필수 계정(@lotteshopping)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분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테마에 맞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정기 세일 동안 다양한 상품 행사도 선보인다.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참여 브랜드에 따라 10~30% 세일을 진행하며, 국내외 유명 의류 브랜드의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시즌 오프도 진행된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F/W 시즌 오프도 진행된다. 톰브라운, 지방시, 로에베, 오프화이트, 겐조, 골든구스, 꼼데가르송, 토리버치 등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2021년 가을, 겨울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뉴이어 뉴호프라는 주제로 신년 첫 정기세일을 선보인다. 새해 첫 영업일부터 최대 70%의 할인율로 다양한 세일 상품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 신세계백화점, 최대 70% 세일로 새해 연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뉴이어 뉴호프'라는 주제로 신년 첫 정기세일을 선보인다. 새해 첫 영업일부터 최대 70%의 할인율로 다양한 세일 상품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에서 총 27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세일은 풍성한 할인 혜택은 물론,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으로 진행하는 포춘쿠키 행사까지 만날 수 있다. 또 비대면 쇼핑에 친숙한 MZ세대 고객을 위해 겨울 인기 상품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우선 마리끌레르, 갤럭시, 마에스트로 등의 남성·여성 패션 상품을 최대 70% 할인율로 만날 수 있다. 연말부터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양한 아우터 상품을 소개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도 가세해 신년 세일 분위기를 더한다. 기존 명품 의류와 가방 등 잡화는 물론, 2030이 선호하는 스니커즈, 패션 소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분더샵 남성은 2일부터 메종 마르지엘라, 베트멍, 셀린 등 분더샵 해외패션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 톰브라운, 메종키츠네, 알라이아 등 유명 해외 브랜드도 시즌 오프에 대거 참여해 새해 첫 명품 쇼핑을 위한 절호의 찬스가 될 예정이다.

비대면 쇼핑에 익숙한 MZ 세대를 겨냥한 라이브 방송도 이어간다. 컬럼비아, 베네통키즈, 쥬크 등 총 10여개의 패션·스포츠 브랜드의 겨울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는 포춘쿠기 이벤트를 펼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패션장르 단일 브랜드 30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30% 사은행사 참여권, 전문식당가와 푸드플라자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권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앱 스탬프 출석 이벤트도 선보인다. 기간 중 하루 한 번씩 참여해 총 5회 스탬프를 받은 고객에게는 2022년 연중 사용이 가능한 조선호텔 숙박권(5명)을 추첨해 증정한다.

오프라인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신세계 제휴 씨티/신한카드로 패션 브랜드 단일 200만 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2 더 해피니스를 테마로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제공

◆ 현대백화점, 패션·잡화·리빙 등 350여 브랜드 10~30% 할인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2 더 해피니스'를 테마로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3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F/W 시즌오프도 진행된다. 톰브라운·발렌시아가·오프화이트·겐조·골든구스·꼼데가르송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이번 세일 기간 무역센터점·천호점·신촌점 등 전국 14개 점포(압구정본점과 울산동구점 제외)에서 '새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점포별 이벤트 장소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경품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증정품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26일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점포별로 남성패션·여성패션 등 의류 브랜드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7% 현대백화점 품권(30만·60만·100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4만·7만 원)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무이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10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022년 첫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이 H포인트 모바일앱 내 커뮤니티 코너인 'H.톡톡'에 백화점에서 구매한 상품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H포인트 2만220점을 제공한다. 당첨된 고객은 내달 13일 포인트가 지급된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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