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ESG 경영위원회 신설…위원장에 권영식 대표

넷마블이 최근 ESG 경영위언회를 신설하고 위원장에 권영식 대표를 선임했다. 사진은 서울 구로구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넷마블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를 설립하고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넷마블은 최근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ESG 위원회는 ESG 정책과 주요 사항 심의·의결 기구다. ESG 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ESG 경영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권영식 대표를 포함해 도기욱 전무(CFO), 김성철 상무(정책담당)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 산하 ESG 실무전담조직인 ESG 경영실을 둔다. ESG 경영실은 사내 ESG 유관부서들에 더해 학계와 기업, 비정부기구(NGO) 등 외부 자문단과 함께 ESG 경영위원회를 지원한다.

넷마블은 ESG 경영 방향성과 구체적 활동 지표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년 1분기 내 발간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ESG 경영위원회 설립 이전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 입주한 신사옥 지타워는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 친환경 인증 제품과 재활용 가능 자원을 사용해 연간 53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타워는 지난해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인증받았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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