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디자이너 크리스 레프테리와 협업…빌딩 머티리얼 부문에서 수상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영국 스타 디자이너 크리스 레프테리와 협업한 디자이너스 에디션 CLD로 '굿 디자인 USA 어워드 2021' 빌딩 머티리얼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된 CLD는 듀퐁, 랜드로버, 재규어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작업하며 디자인과 소재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크리스 레프테리와 공동 기획한 프리미엄 라인이다.
△최고급 여행의 품격을 표현한 '럭셔리 저니' △고급 호텔의 로비를 연상케 하는 '부티크' △건축물의 부속품이 아니라 엘리베이터 그 자체가 특별한 공간임을 강조한 '엘리베이터 애즈 프로덕트'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안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이모셔널 쉘터' 등 4종으로 구성된 CLD는 이번 굿디자인 USA에 '제3의 공간'이라는 작품명으로 출품됐다.
크리스 레프테리는 "이번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완벽한 조력자로서 협력을 바탕으로 훌륭한 디자인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71회를 맞은 '굿 디자인 USA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상으로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이 주관한다. 포춘 500대 기업을 비롯해 매년 50여 개국에서 유수의 기업들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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