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위메이드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미르4' 글로벌 버전에 캐릭터 대체불가능한토큰(NFT)을 정식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캐릭터 NFT는 레벨 60 이상, 전투력 10만 이상인 캐릭터에 한해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제작한 캐릭터 NFT는 디지털 카드 형태로 저장돼 소유하거나 거래할 수 있다.

위메이드 측은 "이용자가 공들여 키운 게임 캐릭터의 소유권을 인정받고 하나뿐인 고유한 자산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NFT로 만들어진 캐릭터의 능력치, 보유 아이템 등은 XDRACO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래는 위믹스 월렛 내 NFT 마켓에서 가능하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게임 코인인 드레이코와 NFT 그리고 디파이로 완비된 경제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진화·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게임계 기축통화 위믹스를 기반으로 게임 내 갇힌 경제를 게임 밖으로 이어주는 메타버스 혁신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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