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플랫폼 '아트라운지'와 업무 협약…2022년 적용 목표
[더팩트|이민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미술품 플랫폼 '오픈갤러리'와 협업해 구독형 주거상품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 개발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일 계동 본사에서 아파트 공용부 미술품 구독서비스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 상품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호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설계실장, 홍지혜 오픈갤러리 디렉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는 주동 로비 진입부, 엘리베이터 대기공간 등 아파트 공용부에 전문가들이 큐레이션한 미술품들을 분기별로 교체 전시해 입주민들이 국내 유수 작가들의 다양한 미술작품들을 아파트 공용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주거 서비스 상품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픈갤러리와 상세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2022년 분양예정 단지에 본격적으로 적용한다는 목표다.
3만 점에 달하는 미술작품을 보유한 ㈜오픈갤러리의 미술품 플랫폼을 토대로 전문 큐레이터가 다양한 테마에 맞춰 작품을 선정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아트라운지는 아파트 공용부에 전문적인 큐레이션을 통한 미술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고급 호텔에 방문한 것 같은 품격 있고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며 "최신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 주거상품 개발을 통해 입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힐스테이트 프리미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