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에도 편의점용 코카콜라 가격 최대 200원 올려
[더팩트│최수진 기자] 편의점용 코카콜라의 가격이 최대 200원 인상될 예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음료㈜는 2022년 1월 1일부로 편의점에 유통되는 코카콜라(오리지널·제로) 가격을 100~200원 인상한다. 250ml 제품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500ml 제품은 2100원에서 22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한다. 코카콜라 1.5ℓ는 3600원에서 3800원으로 200원 오른다.
편의점용 코카콜라의 가격 인상은 올 들어 두 번째다. 지난 1월 당시에도 편의점용 코카콜라 가격을 최대 200원 올린 바 있다. 당시 250ml 제품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1.5ℓ 제품은 3400원에서 3600원으로 높였다.
국내에서 코카콜라를 독점 유통하는 LG생활건강 측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값이 상승한 데 따른 변화"라며 "글로벌 원부자재 시장에서 전년 평균 대비 페트(PET) 45%, 알루미늄 44%, 원당 38% 등으로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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