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가정채널 전년대비 8% 상승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하이트진로는 출시 1000일을 맞은 청정라거 테라가 23억6000만 병(12월13일 기준)을 판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1초당 27.3병(330ml 기준)을 판매한 셈이다.
테라는 출시 최단기간 100만상자 출고를 기록하며 역대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다. 100일만에 1억병, 200일만에 약 3억병, 500일만에 10억6000만병을 돌파하며 국내 맥주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
올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000일 동안 23억6000만병 판매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테라는 가정 채널(1~10월 기준)에서 전년동기대비 8% 이상 성장하며 가정시장으로 시장지배력을 확산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내년부터 테라의 태생적 경쟁력인 '제품의 본질'에 더욱 집중해 핵심 콘셉트인 '청정'과 '리얼탄산'을 알리기 위해 친환경 캠페인을 확대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테라가 국내 맥주 시장 혁신의 아이콘으로 소비자에 인정받으며 성장을 거듭, 시장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출시 4년차인 22년에는 더욱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소비자 접점 활동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