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엔씨 25년 기록 갈아치웠다"

9일 공개된 리니지W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에서 이성구 리니지 IP 본부장이 그동안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캡처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리니지W'에 신규 영지 '아덴'이 나온다. 켄트성을 무대로 한 첫 번째 '공성전'도 공개된다. 근거리 암살자 콘셉트를 지닌 신규 클래스 '다크엘프'도 등장한다.

엔씨소프트는 9일 '리니지W'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공개하면서 출시 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알렸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 IP 본부장은 "리니지W 출시 한 달 성적은 놀라운 수준"이라며 "지난 25년간 엔씨소프트 모든 게임 기록을 갈아 치웠다"고 말했다.

이날 이 본부장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리니지W'는 지난달 4일 출시 이후 동시접속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투 지표를 보면 18일 차 누적 대인전(PvP) 횟수는 1384만회다. 같은 기간 리니지M(635만회), 리니지2M(152만회)보다 높다.

신규 월드는 출시 후 매주 늘어나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신규 월드 '아툰'을 추가해 총 16개 월드, 192개 서버를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북미·유럽·남미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서버와 월드를 오가는 대규모 전투 콘텐츠도 선보인다. 서버 침공을 통해 혈맹 단위로 다른 서버에서도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첫 번째 월드 전장 '마법사의 연구소'도 오픈한다. 이 게임은 기획 단계부터 월드 단위 전투 구현을 목표로 개발됐다.

최상위 아이템은 인게임 드롭과 제작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전투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 가치를 최우선으로 보존하기 위한 결정이다. 제한적으로 하위 아이템에 수익모델(BM)을 적용한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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