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웹젠이 모바일 신작 '뮤오리진3' 사내 테스트를 시작으로 출시 준비에 나선다. 이 게임은 '뮤' 지식재산권 모바일게임 '뮤오리진'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웹젠은 오는 10일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뮤오리진3' 사내 테스트를 한다. 내년 1월 중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예약자 모집도 한다. '뮤오리진3' 공식 커뮤니티를 열고 세계관과 콘텐츠 등 게임 정보도 공개한다.
'뮤오리진3'는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회사 측은 "모바일 환경에 맞게 콘텐츠와 게임성을 최적화하는 한편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그래픽 품질도 크게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은 뮤 시리즈 최초로 비행 시스템을 도입해 날개 기능을 확대했다. 기존 '뮤' 날개 시스템은 근거리 이동만 할 수 있었지만 '뮤오리진3'에서는 오픈월드 육지와 바다, 공중을 자유롭게 비행하면서 탐험할 수 있다.
스톤헨지, 이스터 섬 동상 등 세계적인 유적지들을 곳곳에 입체적으로 구현했고 빛과 그림자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다양한 협동과 경쟁 콘텐츠로 이용자 간 활발한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아이템과 장비를 수집하는 파밍 요소는 늘리고 확률형 아이템 비중은 줄였다.
지난 2015년 출시된 '뮤오리진'은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2018년 출시된 '뮤오리진2'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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