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투자 컨트롤타워 '설비기술실' 신설
[더팩트|이민주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3일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오는 10일자로 인터지스 대표이사인 박동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17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번 임원인사에서 경영실적을 반영한 '성과주의'와 '미래 준비'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안정 속 변화를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뛰어난 경영 성과 반영해 임원 승진 인사의 폭을 지난해(6명) 대비 2배 이상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그룹 주력인 동국제강에 철강 투자 컨트롤 타워로 '설비기술실'도 신설했다. 신임 설비기술실장으로는 주장한 이사를 선임했다. 설비기술실은 철강 설비 신증설, 합리화 등을 검토하고 철강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동국제강그룹 측은 "장치산업인 철강은 최신 기술도입·설비증설·합리화가 회사의 핵심 역량을 좌우한다"며 "동국제강은 설비기술실을 중심으로 철강 신증설과 합리화를 기획하고, 중장기 투자 전략을 수립해 철강업의 핵심 경쟁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동국제강그룹 인사 명단.
<동국제강>
△전무 승진
냉연영업실장 박상훈(朴尙勳)
△상무 승진
칼라영업담당 김도연(金度延), 당진공장장 김지탁(金志倬), 포항공장 생산담당 김상재(金相材)
△이사 임명
냉연도금영업담당 김진영(金進永), 봉형강원료담당 김명수(金明洙), 포항공장 관리담당 김의진(金義振), 당진공장 생산담당 양성호(楊盛皓), 부산공장 관리담당 변홍열(邊弘烈), 마케팅실 통상팀장 김한기(金漢基)
△보직 변경
이사 주장한(朱張漢) : 부산공장 관리담당 → 설비기술실장
<인터지스>
△사장 승진
대표이사 박동호(朴東浩)
△상무 승진
물류운영본부장 권영석(權寧碩)
△이사 임명
물류운영본부 부산지점장 강기형(姜祈亨), 영업본부 영남지점장 김동훈(金東勳)
<동국시스템즈>
△상무 승진
Network사업본부장 한승협(韓承協)
△이사 임명
SI사업실장 고상봉(高商奉), 그룹지원본부장 박상철(朴相喆)
△보직 변경
상무 김오련(金吾鍊) : 그룹지원본부장 → 대외사업본부장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