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동, 돈의돈 쪽방주민과 종로구 취약계층에 지원 물품 전달
[더팩트|이민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사와 손잡고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혹한기 물품을 전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30일 종로구청에서 진행된 현대엔지니어링-협력회합동 물품 후원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후원식에는 허승현 현대엔지니어링 구매본부장, 강필영 종로구부구청장, 한혜숙 엠케이지 협력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530여 가구에 간편식 세트, 종로구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쌀, 김장김치 등을 전달했다.
지난 1일에는 영등포 쪽방 상담소에서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쪽방주민 850여 가구에 혹한기 대비 방한의류, 방한침구류 및 식품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혹한기 물품 기부는 지난 11월 진행한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 4'를 통한 걸음 기부의 성과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한 달간 임직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목표 7억 걸음을 초과한 8억여 걸음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주거취약계층인 서울시 5개 쪽방 주민에게 혹한기 대비 물품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2021년 현재까지 약 3억2000여만 원 규모, 1만3000여 명에게 물품을 전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일반인 참여자 2만여 명이 모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8억 걸음을 달성하고 혹한기 대비 물품 기부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