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넷마블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진행하는 시상식 '스타 플레이어' 부문에 KT 강백호 선수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는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온 선수협 시상식이다. 한국프로야구선수들이 직접 투표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 개최 이래 처음으로 TV 생중계됐다.
'스타 플레이어'는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2021' 이용자들이 올해의 선수를 투표로 결정하는 것이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유일하게 야구팬들이 수상자를 정하는 부문이다.
투표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마구마구2021' 공식 커뮤니티에서 진행됐다. 투표 결과 KT 강백호 선수가 선정됐다. 시상에는 한지훈 넷마블 사업그룹장이 이용자들을 대신해 참석했다.
한지훈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선수들이 직접 뽑는 시상식에 마구마구2021이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 특히 스타 플레이어 상에 투표해 주신 이용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프로 야구와 함께 발전해 가는 마구마구2021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구마구2021'은 넷마블이 15년 동안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은 기존작 특장점 외 그 해 KBO리그와 연동되는 라이브 카드,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이적 센터, 자동 파밍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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