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상승세 '둔화'…'하락 전망'도 늘었다

29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94다. /더팩트 DB

KB부동산 '서울 주택 매매가격 전망지수' 94…기준선 아래로

[더팩트|이민주 기자] 서울 주택 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한 가운데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도 늘어났다.

29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월(113) 대비 19포인트 낮아진 94를 기록했다.

이 수치가 기준선(1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 5월(92.4) 이후 처음이다.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KB부동산이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조사해 0~200 범위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 비중이 높다는 것을, 100 미만일 경우 그 반대(하락)를 의미한다.

경기 지역 매매가격 전망지수도 같은 기간 96을 기록했다. 경기 지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지난해 4월 97.9를 기록한 뒤 최근까지 기준선인 100을 상회한 바 있다. 인천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0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0.73%로 전월(1.10%) 대비 축소됐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06%로 전월(1.05%)과 유사했고, 연립주택은 0.35%, 단독주택은 0.11%를 기록했다.

경기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월(1.27%) 수준의 1.28%, 인천은 전월(1.78%)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1.54%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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