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부산=최승진 기자] "니케가 세상에 공개될 때를 전후로 IPO를 진지하게 접근해 볼 생각이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19일 부산 벡스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티스트이자 게임 개발사 대표인 그는 '창세기전 시리즈'와 '블레이드앤소울' 아트 디렉터로 이름을 알렸다.
김 대표는 "(니케는) 다른 모바일게임에서 볼 수 없는 퀄리티 높은 비주얼이 특징"이라며 "내년 출시 예정으로 가급적 서두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시프트업이 개발한 '니케'는 이 회사가 '데스티니 차일드' 이후 5년 만에 공개한 신작이다. 정체불명의 병기에 의해 몰락한 세계에서 인류를 대신해 싸우는 전투 안드로이드 생명체 '니케'를 다뤘다. 정식 명칭은 '니케:승리의 여신'이다.
시프트업 측은 "모바일에서 흔치 않은 TPS(3인칭슈팅) 게임 방식과 이전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2D 애니메이션 그래픽이 어우러져 새로운 전투 경험을 원하는 이용자들로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지스타 2021'에 80부스를 마련하고 메인 타이틀로 '니케:승리의 여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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