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모델하우스가" 롯데건설, 롯데백화점에 주택전시관 낸다

롯데건설은 내달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주택전시관을 연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협업 통해 시너지효과 극대화 예상…"고객들과 이해·소통 강화"

[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건설이 롯데백화점에 주택전시관을 마련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린다.

롯데건설은 내달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에 2800㎡ 규모의 주택전시관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내달 예정된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칭)'의 분양시점에 맞춰 주택전시관은 선보일 계획이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칭)는 롯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동 743번지 일대에 짓는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다. 총 3개 동, 지하 5층 지상 48층, 529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의 주택전시관을 실제 입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느낄 수 있을 만한 형태의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품목 등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전시관을 더욱 현실감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방문객들은 주택전시관 내 가구나 생활용품 등을 미리 살펴보고 향후 적용할 공간배치나 인테리어 등을 구상해볼 수 있다. 고객들이 원하는 물품은 백화점 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롯데건설에 빠르면 기존 모델하우스들은 일부 유닛이 설치돼 있지 않아 고객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자주 발생했다. 이 때문에 주택수요자들은 유닛(비건립세대)을 제대로 살펴보지도 못하고 청약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롯데건설은 해당 주택전시관에 비건립세대를 영상으로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고객들이 놓치기 쉬운 중요 부분까지 찾아 상세하게 설명한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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