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인플레이션 우려에 소폭 하락…다우지수 0.04%↓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86포인트(-0.04%) 내린 3만6087.45로 마감했다. /AP.뉴시스

S&P500지수, 0.05포인트 하락한 4682.80

[더팩트|윤정원 기자] 뉴욕증시가 지속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6포인트(-0.04%) 내린 3만6087.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05포인트(-0.00%) 하락한 4682.8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11포인트(-0.04%) 떨어진 1만5853.85로 장을 종료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투자자들은 기업들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지를 분석하면서, 미국 증시의 한 주 시작이 흔들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미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인플레이션 판단을 기다리며 관망세를 나타내는 추이다. 이번 주 월마트와 타겟, 홈디포, 메이시스 등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16일 공개되는 10월 소매 판매 지표 역시 시장의 관심사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09달러(+0.11%) 오른 배럴당 80.8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1.90달러(-0.1%) 내린 1866.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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