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인기 여전"…삼양식품, 중국 광군제서 최대 매출 달성

삼양식품은 올해 광군제에서 전년 대비 29% 증가한 1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 펼칠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삼양식품은 올해 광군제에서 약 1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5억 원 매출 대비 29% 증가한 것으로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78억 원, 징동닷컴에서 29억 원씩 판매됐다.

특히 삼양식품의 불닭 브랜드는 수입 라면, 수입 인스턴트 식품 등 주요 판매 랭킹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불닭볶음면 제품들은 티몰에서 수입 라면 베스트셀러 랭킹 1위와 3위를 기록했고, 징동닷컴에서도 수입 인스턴트 식품 랭킹 1위, 3위, 4위, 7위에 올랐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올해도 광군제에서 불닭 브랜드가 한국 식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여전했다"며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스테디셀러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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