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컴투스가 2022년 출시 예정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개발한다.
컴투스는 10일 이런 내용을 밝히면서 '서머너즈 워'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전 세계 P2E 게임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 세계관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게임 중 얻은 블록체인 기반 아이템과 게임 재화를 소유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점이 특징이다.
컴투스 측은 "게임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게임과 함께 성장하고 그 성과를 나눌 수 있는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하는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에 걸맞은 세계적 P2E 게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일, 생활, 놀이를 모두 결합한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게임, 영상, 공연과 같은 콘텐츠를 비롯해 금융, 쇼핑,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서비스가 포함된 메타버스 협력체를 조성한다.
올해 3분기 컴투스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131억 원, 129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8%, 51% 감소한 수치다. 해외 매출은 전체 74%인 838억 원, 국내 매출은 293억 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606억 원)은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분야 투자 성과의 반영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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