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3Q 매출 964억원…전년비 18.5%↓·전분기 8.9%↑

펄어비스가 올해 3분기 매출 964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 순이익 268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64억 원, 영업이익이 102억 원, 당기순이익 268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74.8%, 당기순이익은 3.5% 감소했다.

다만 3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펄어비스 측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로 매출과 수익성 모두 개선됐다"며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81%를 달성해 꾸준한 글로벌 성과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3분기 '검은사막'은 시즌+ 서버 운영과 기존 고해상도를 유지하면서도 높은 프레임과 품질을 끌어내는 AMD FSR 업스케일링 기능을 추가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은 8월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10월 FGT를 진행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고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 출시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신작 게임 개발에 집중해 기대감이 커질 수 있도록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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