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0.31% 내린 2960.20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종일 2950선에서 횡보했다.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 매수에 오후 중 반등에 성공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7포인트(-0.31%) 내린 2960.20에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3억 원, 2728억 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홀로 3677억 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네이버(-0.61%), 카카오(-2.72%), 삼성바이오로직스(-4.75%), LG화학(-1.91%), 삼성전자우(-1.21%), 삼성SDI(-1.46%)가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0.57%), SK하이닉스(+0.47%), 기아(+0.11%)는 상승했다. 현대차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포인트(+0.11%) 오른 1002.50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2억 원, 541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 홀로 1632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등락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6.12%), 에이치엘비(-6.07%), 셀트리온제약(-5.82%), SK머티리얼즈(-0.85%)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54%), 펄어비스(+3.54%), 카카오게임즈(+1.33%), 엘앤에프(+0.53%), 위메이드(+10.84), CJ ENM(+4.11%)은 강세를 보였다.
업종은 건축제품, 판매업체, 항공사, 창업투자, 호텔·레스토랑·레저가 3~5% 가량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제약, IT서비스,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생물공학은 3~5% 가량 내림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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