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S&P500·나스닥 5일 연속 사상 최고치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35포인트(0.09%) 하락한 3만6124.23에 거래를 마쳤다. /AP.뉴시스

S&P500지수, 전장보다 19.49포인트 오른 4680.06에 마감

[더팩트|문수연 기자] 뉴욕증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35포인트(0.09%) 하락한 3만6124.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49포인트(0.42%) 오른 468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72포인트(0.81%) 상승한 1만5940.31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투자자들은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11월부터 개시한다고 발표했지만 당초 시장의 예상과 일치하면서 안도하는 반응이 나왔다.

또한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 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고용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주 대비 1만4000명 감소한 26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월 14일 기록한 25만6000명 이후 최저치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예정인 노동부의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지난달 고용이 45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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