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3분기 매출액 1조5684억 원…전년 동기 대비 7.2% ↑

KT&G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684억 원, 영업이익 4239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2.3% ↓ "환율 변동 및 수출담배 감소 영향"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KT&G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684억 원, 영업이익 4239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592억 원으로 29.3%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717억 원으로 6.2% 감소했고 매출액은 4조1788억 원으로 5.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8783억 원으로 1.6% 늘었다.

KT&G 개별로 보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4% 늘어난 9304억 원, 영업이익은 3243억 원을 기록했다.

KT&G 관계자는 "국내외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 호조와 수원개발사업 등 부동산 사업 실적 증가로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환율 변동과 수출담배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한 4176억 원, 영업이익은 15.7% 줄어든 686억 원을 기록했다. KT&G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재난지원금에 따른 역기저효과, 홈쇼핑과 면세점 운영 감축 등으로 매출이 줄었고 영업이익은 고수익 채널인 가맹점, 면세점 매출 하락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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