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 위메이드, 3Q 영업익 174억원…흑자전환

위메이드는 3분기 매출액 633억 원, 영업이익 174억 원, 당기순이익 178억 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위메이드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4억1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3억4500만 원으로 16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178억6600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 8월 글로벌 170여 개국, 12개 언어로 출시된 '미르4'는 서버 수 약 180개, 동시접속자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블록체인 서비스를 전담했던 위메이드트리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메타버스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위메이드는 '미르4'에 이어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4'를 내년 1분기 국내 정식 서비스하기 위해 최종 마무리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룽투코리아와 NT게임즈에서 열혈강호. 갤럭시토네이도를, 계열사 위메이드플러스는 캐주얼 게임 아쿠아토네이도, 피싱토네이도 등 다수의 블록체인 게임을 내년 1분기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는 거대한 글로벌 성공을 이뤄냈고 그 성장은 진행형"이라며 "위메이드는 이러한 미증유(未曾有)의 성공을 하나의 게임에서 끝내지 않고 글로벌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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