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공모 통해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가정당 최대 300만 원 규모 가전 지원
[더팩트│최수진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을 활용해 워킹맘을 지원한다.
2일 롯데하이마트는 엄마와 아이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맘편한 하이드림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맘편한 하이드림은 연 6회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테마는 일과 가정 모두를 위해 노력하는 '워킹맘'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연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워킹맘을 응원하는 자녀 사연을 모집해 세탁기, 식기세척기, 청소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11월 한 달간 롯데 CSV홈페이지 '참여하기' 코너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내달 3개 가정을 선정한다. 지원금은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맘편한 하이드림은 '엄마의 마음이 편한 세상을 만들자'는 롯데그룹 사회공헌 브랜드 '맘편한'과 롯데하이마트 사회공헌 브랜드 '하이드림'을 조합한 용어다. 격월로 진행하며 테마는 '워킹맘'과 '꿈' 등이다. 롯데하이마트는 나눔 프로젝트를 2018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17회차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누적 47개 가정, 87명의 엄마와 아이에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한율희 롯데하이마트 준법경영부문장은 "가정과 일을 함께 잘 이끌기 위해 우리 사회에서 노력하고 있는 워킹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4월에는 실로암 시각 장애인 복지관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145권의 전자 도서를 제작해 기증했고, 8월에는 자원순환실천과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사회적 기업 '터치포굿'과 손잡고 폐유니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에코백 제작에 참여했다. 지난달에는 농어촌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난방용품 및 위생용품 300개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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