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신도림 3‧5차 통합 리모델링 따내
[더팩트|윤정원 기자] 포스코건설의 올해 리모델링 사업 수주실적이 1조 원을 넘어섰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30일 비대면 전자총회로 개최한 서울 신도림 우성 3‧5차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승기를 쥐었다. 서울 신도림 우성 3‧5차는 총공사비 약 1978억 원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기존에 수주한 △송파 가락쌍용1차(2085억 원) △수원 삼성태영(2858억 원) △용인 수지동부(1778억 원) △용인 광교상현마을 현대아파트(1927억 원)에 이어 신도림 우성 3‧5차까지 따냄으로써 공사금액 기준 총 1조626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린 포스코건설은 현재까지 총 23개 단지, 약 4조 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린 상태다. 누적 시장점유율에서 업계 1위를 달리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포스코건설은 다수의 사업 경험과 함께 포스코그룹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많은 사업지로부터 환영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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