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토부 '항공교통서비스평가'서 2년 연속 '최고 등급'

대한항공이 국토부가 시행한 2020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모든 평가 항목에 걸쳐 최고 등급을 받았다. /대한항공 제공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최근 발표한 '2020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모든 평가 항목에 걸쳐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 항공교통서비스평가는 항공사업법 제63조에 따라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항공사의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해 평가하는 것으로 국적항공사를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주요 세부 평가 항목은 정시성의 경우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시율, 안전성은 회사의 안전문화, 사고발생률, 과징금 부과건 등이며, 소비자 만족의 경우 행정처분과 피해구제 접수 건수 등을 포함한다.

이번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에 이어 정시성, 안전성, 소비자 보호 등 3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A(매우 우수)'를 기록하고, 이용자 만족도 항목에서는 '만족'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에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글로벌 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 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부문 1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Care First' 통합 방역 프로그램을 도입한 데 이어 국내 항공사 최초 자체 개발 수하물 일치 시스템 도입, 마일리지 복합결제 서비스 '캐시 앤 마일즈',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라운지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및 안전 운항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ikehyo85@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