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세…0.77% 하락한 3025.49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쳤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은 외국인이 '팔자'를 취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59포인트(-0.77%) 하락한 3025.49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34억 원, 3497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홀로 6136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1.41%), SK하이닉스(-0.49%), LG화학(-0.60%), 삼성전자우(-0.62%)는 하락했다. 반면 네이버(+0.48%), 삼성바이오로직스(+2.16%), 카카오(+0.78%), 삼성SDI(+0.54%), 기아(+0.24%)는 상승했다.
업종은 출판, 조선, 게임엔터테인먼트,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운송인프라가 1~3% 가량 올랐다. 반면 해운사, 화장품,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가구, 전자제품은 3~6% 가량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포인트(-0.28%) 내린 1008.95를 가리켰다.
외국인이 홀로 매도포지션을 취해 792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2억 원, 378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3%), 에코프로비엠(-0.24%), 엘앤에프(-0.16%), 에이치엘비(-4.09%), 셀트리온제약(-2.25%), SK머티리얼즈(-1.18%), CJ ENM(-2.49%)이 하락했다. 반면 펄어비스(+3.99%), 카카오게임즈(+6.52%), 위메이드(+4.78%)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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