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3분기 매출 5049억 원 기록…분기 최대

포스코케미칼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50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영업이익 31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29%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글로벌 소재 기업 포스코케미칼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0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했다. 분기 사상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31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4%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408억 원으로 496.6% 늘어났다.

포스코케미칼은 에너지소재와 라임케미칼, 내화물 등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에너지소재에서 양극재는 원료 가격 상승이 판매가격에 반영돼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고 음극재는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보였다.

라임케미칼 사업에서는 유가 상승으로 화학제품 판매 가격이 올라 전분기 대비 12.9% 오른 매출액을 기록했다. 내화물 사업 매출도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안정적인 원료와 양산능력 확보가 사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 보고 투자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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