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5일 만에 주문건수 110만 건 돌파…홍보영상 200만 뷰 기록

[더팩트｜이민주 기자] 롯데홈쇼핑이 업계 최대 규모로 준비한 쇼핑 행사 '대한민국 광클절'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롯데홈쇼핑은 행사 시작 5일 만(14~18일)에 접수된 주문 건수가 110만 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모바일 이용자 수와 평균 체류 시간도 평 월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신규 고객도 30% 이상 늘어났으며, 앱다운로드 수는 2배 이상 급증했다.

행사 시기와 맞물린 가을 한파와 '위드 코로나' 기대감이 패션, 여행상품으로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MZ세대를 겨냥한 타임특가는 연일 조기 매진을 기록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트렌드를 반영한 가상모델 루시 홍보 영상은 200만 뷰를 기록했다.

특히 겨울 시즌 의류들을 집중 편성한 아우터 특집전, LBL, 라우렐, 폴앤조, 말로 등 단독 패션 브랜드가 매회 방송마다 약 3만 세트씩 판매됐다. 보이로 전기요, 베어파우 부츠, 지프 다운재킷 등 방한용품들도 방송마다 각 2만 세트씩 판매됐다.

터키, 스페인 여행 패키지 판매방송 누적 주문 건수는 3만 건, 주문금액은 65억 원을 기록했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롯데홈쇼핑 대표 쇼핑 행사인 ‘대한민국 광클절’이 지난 시즌에 이어 초반부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최신 트렌드, 프리미엄 상품으로 주력한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앞으로 광클절을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국내 대표 정기적인 쇼핑 행사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진다. 롯데홈쇼핑은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