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의 적극적 IR활동·잠정공시 도입 등 높은 평가
[더팩트|문수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021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IR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IR협의회가 2001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한국IR대상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과 주주중시경영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IR우수기업과 베스트 IRO(Investor Relations Officer)를 선정 및 시상함으로써 국내 상장기업의 IR활성화를 도모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IR행사다.
롯데칠성음료는 △IR 기능 강화를 위한 IR 전담 조직 신설 △대표이사, 전략기획부문장, 재경부문장 등 경영진의 적극적인 IR활동 참여를 통한 투명성, 신뢰성 강화 △잠정공시 도입 및 분기별 실적발표회 정례화를 통한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 및 공평성 향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선호 상황에 맞춘 화상 IR미팅 확대 및 전자투표제 도입 등을 통해 주주들의 이해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롯데칠성음료는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롯데 식품BU(Business Unit) 온라인 공동 IR 행사를 개최하고, 주식 불공정 거래 방지 등을 위한 준법 경영의 일환으로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연말에는 ESG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IR 접근 채널 확대, 영문공시 도입 등을 통해 주주친화경영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주주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노력한 점이 IR 우수기업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IR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