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가 대비 8.67% 오른 2만4450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1위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케이카는 시초가 대비 8.67%(1950원) 오른 2만4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 2만5000원 대비 10% 낮은 2만2500원에 결정됐다. 앞서 개장 직후 시초가보다도 낮은 가격에 거래됐지만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다.
케이카는 온라인 점유율만 80%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으로 시장에서 주목 받았지만 공모 과정에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앞서 케이카가 지난달 진행한 기관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40대 1을 기록했고, 이에 공모가를 희망밴드(3만4300~4만3200원) 최하단보다도 낮은 2만50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선 증거금 3668억 원을 끌어모으는 한편 최종경쟁률은 8.72대 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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