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부터 수소까지…한화그룹,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

한화그룹에서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과 수소 사업을 진행 중인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첨단소재 부문,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임팩트가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 사진은 에너지대전 한화그룹 부스 조감도. /한화그룹 제공

태양광 제품·솔루션과 그린수소 밸류체인 홍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화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인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

한화그룹은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과 수소 사업을 진행 중인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첨단소재 부문,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임팩트가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에너지대전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다. 이번 전시회엔 300여 개사가 참여하고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대전에서 한화그룹은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소개하고 주요 전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 독일, 영국, 이탈리아, 한국 등 세계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한화큐셀의 다양한 태양광 솔루션과 그린수소 생산 압축 운반 공급 등의 밸류체인에 대한 한화 계열사들의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한화큐셀 태양광 솔루션은 총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소개된다. △차세대 셀이자 한화큐셀이 업계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적층(積層)의 탠덤 셀 시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차세대 기술 존' △VPP 개념과 구현 방법 등을 소개하는 '가상발전소 존' △제로 에너지 홈 기반의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과 주거용 인터버, ESS 등을 선보이는 '주거용 존'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인 큐피크 듀오 G11 포세이돈 등을 전시하는 '수상 태양광 존' △영농형 태양광 전용 모듈을 소개하는 '영농형 태양광 모듈 존' △큐피크 듀오 G11의 단면형, 양면형 모듈을 전시하는 '상업용 모듈 존' 등이다.

케미칼 부문은 전력 소모가 많은 기존 수전해 기술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술'을 설명한다. 첨단소재 부문은 그린수소 저장·운송을 위한 고압탱크를 선보인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수소 압축기와 충전소 모형을 전시하며, 한화임팩트는 수소가스터빈 발전의 주요 기기인 수소 연소기와 수소발전 솔루션을 소개한다.

한화그룹은 제품·솔루션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부스에서 진행하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방안과 그린뉴딜의 가치, 한화그룹의 사업과 제품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한국에너지공단이 준비한 에너지바로알기 온택트 토크쇼와 라이브커머스 등에도 참여해 한화그룹의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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