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가, 공모가 대비 56.9% 상승한 10만2000원에 형성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원준이 거래 첫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원준은 시초가(10만2000원) 대비 2300원(+2.25%) 상승한 10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준의 시초가는 공모가 6만5000원 대비 56.9% 상승한 10만2000원에 형성됐다.
앞서 원준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64.1대1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 밴드(5만2000~6만 원) 최상단을 8.3% 상회한 6만5000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어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경쟁률 1623.28대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13조2525억 원을 끌어모았다.
원준은 2009년 설립된 첨단소재 열처리 솔루션 기업이다. 첨단소재 생산에 필요한 열처리 장비인 '산업용 로(爐)'를 개발하고 제조하고 있다. 특히 2차전지 양극재를 만들어내는 RHK(Roller Hearth Kiln) 소성로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며 외형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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