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그랑사가' TGS 2021 관심…日 예약자 190만명 돌파

그랑사가는 150명 개발진이 3년간 만든 엔픽셀의 첫 작품이다. 사진은 대표 이미지 /엔픽셀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픽셀이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도쿄게임쇼(TGS) 2021'에서 '그랑사가'를 소개했다. 예약자 수는 190만 명을 돌파했다.

도쿄게임쇼는 E3, 게임스컴 등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린다. 매년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는 신작들이 공개되는 자리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다.

엔픽셀은 행사 마지막 날 열린 'Unpacked / Special Show'에서 일본 유명 배우 겸 밴드로 활동 중인 '카네코 노부아키'를 모델로 선정하는 한편 현지 성우진과 함께 '그랑사가'의 핵심 콘텐츠 등도 소개했다. 누적 시청자 수 52만 명, 일본 트위터 순간 시청자 수는 3위를 차지했다.

'그랑사가'는 엔픽셀 일본 법인인 게임플렉스를 통해 지난 8월부터 현지 예약자 모집을 하고 있다. 아마노 요시타카와 시모무라 요코 등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거장들과 협업으로 190만 명이 넘는 예약자를 모았다.

엔픽셀은 연내 일본 출시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등을 통해 현지 이용자들에게 게임성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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