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주문 가능…전작대비 화면 크기 20% 커지고 배젤은 40% 얇아져
[더팩트|한예주 기자] 애플이 신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7'의 사전주문을 시작한다.
4일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한국 포함 50개국 이상에서 '애플워치7'의 매장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문은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부터 가능하다. 국내 출시가격은 4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애플워치7'은 1.7mm에 불과한 두께와 얇아진 테두리로 디스플레이의 화면 영역을 극대화하면서도 제품 규격의 변화는 최소화했다. 또한 더욱 커진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 새로운 쿼티 키보드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새로운 기기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두 가지 독특한 시계 페이스인 윤곽 페이스와 모듈 듀오 페이스를 제공한다. 이전과 같이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한 18시간 길이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누릴 수 있으며, 충전 속도는 33% 빨라졌다.
41mm와 45mm 크기로 출시되며, 외부 충격으로 인한 균열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전면 크리스털을 탑재해 애플워치 제품 중 가장 견고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애플워치 최초로 IP6X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방진 효과가 뛰어나면서도, WR50 방수 등급을 유지한다.
알루미늄 모델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그린, 새로운 블루, (프로덕트)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은 실버, 그래파이트, 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애플워치 에디션은 티타늄과 스페이스 블랙 티타늄으로 출시된다. 또한 나이키와 에르메스 전용 밴드와 워치페이스가 공개되고, '애플워치 SE'와 '애플워치3'은 기존 색상을 유지한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