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개막 맞춰 인기 선수가 출연한 올레드 TV 영상 3편 공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G전자가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최대 TV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에서 올레드 TV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인기구단이자 지난 시즌 아메리칸컨퍼런스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 소속 인기 선수 트래비스 켈시가 출연한 올레드 TV 영상 세 편을 차례로 공개했다.
미국프로농구(NBA), 미국프로야구(MLB),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와 함께 미국 4대 인기스포츠로 꼽히는 NFL은 최근 2021-2022 시즌을 개막했다.
이번 마케팅은 LG전자가 미국서 진행하는 Only on OLED 캠페인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이 캠페인을 통해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인 4S(Sharp, Speedy, Smooth, Slim)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스포츠 팬들에게 올레드 TV의 현장감 넘치는 스포츠 시청 경험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세 편의 시리즈로 제작된 영상은 트레비스 켈시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그는 집 안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83형(대각선 길이 약 211cm) 초대형 올레드 TV(모델명 83C1)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즐기거나, 자신의 화보를 달력으로 제작하기 위한 화상회의에 참여한다.
트레비스 켈시는 "빠르게 진행되는 경기의 속도감을 매끄럽게 표현하며 마치 경기장과 같은 현장감을 느끼게 하는 올레드 TV의 화질에 놀랐다"며 "스포츠 경기를 볼 때 LG 올레드 TV보다 더 나은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미국에서 지난해 말 영화배우와 e스포츠스타와 같은 유명 인플루언서가 출연한 영상을 시작으로 올 5월에는 영화배우 메간 폭스가 게임대결을 펼치는 영상을, 7월에는 NBA 인기구단 LA 레이커스 소속 선수 카일 쿠즈마가 출연한 올레드 TV 영상을 연달아 공개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 하반기 북미 시장에서 OLED TV 수요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가까이 늘어나며 사상 처음으로 1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급증하는 프리미엄 TV 수요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앞세워 현지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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