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통해 경제 회복력 확충 및 경제성과 극대화 준비 약속
[더팩트│최수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분기에 경제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30일 홍남기 부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8월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공유하며 "8월 실물지표는 코로나 4차 확산 및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일부 영향을 받으며, 전산업 생산이 2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대부분 주요 지표가 전월에 비해 둔화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백신 접종 가속화, 방역적응력 제고 등으로 과거 3차례 확진 확산기에 비해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내수 피해의 폭이 유의미하게 줄었다"며 "특히 8~9월 카드 매출액이 7~8% 증가세를 지속한 점, 엊그제 발표한 9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3개월 만에 반등한 점 등은 소비력 회복의 불씨를 이어갈 수 있다는 일련의 기대감을 보여주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내일(10월 1일) 올해의 마지막인 4분기가 시작된다"며 "4분기는 우리 경제의 전반적 회복력 확충과 금년 경제성과 극대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다. 정부는 4분기에 취약계층, 위기업종 등의 위기 극복 지원 노력과 함께 지금까지의 경기회복세 불씨가 다시 강하게 살아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 부총리는 "특히 10월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급 시작, 상생소비지원금(캐시백) 시행, 백신접종률 70%를 바탕으로 한 집단면역 형성 등 방역과 민생이 조화된 소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가 순조롭게 준비, 착근되도록 최대한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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