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모델 없어지나…블룸버그 "'아이폰14' 확 바뀐다"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4 시리즈의 디자인이 확 바뀔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14 렌더링 이미지. /존 프로서

블룸버그의 마크 거만, '아이폰14' 언급

[더팩트|한예주 기자] 내년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4' 시리즈에서 '미니' 모델이 빠지는 등 디자인이 확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의 마크거먼은 26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4' 보급형 모델과 프로형 모델 모두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거만은 "올해 (아이폰의) 미세한 변화는 회사 엔지니어들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작업을 뒤에서 추진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애플이 '아이폰14'를 완전히 재설계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애널리스트도 과거 애플이 2022년 '아이폰14' 프로 모델을 시작으로 노치를 없애고 펀치 홀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도 노치 없는 '아이폰14' 프로맥스의 실제 이미지를 보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IT전문매체들은 아이폰 시리즈에서 미니 모델이 빠질 것이란 소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는 일반형과 맥스 모델, 두 가지 프로 버전 등 4개 모델이 유력시된다.

마크 거만은 "애플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더 극적으로 변해야 할 것"이라면서 "삼성은 폴더블 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애플은 자체 폴더블 장치를 개발 중에 있다"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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