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400만 원대 회복…트위터, 가상자산 후원 기능 도입

24일 오전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비트코인, 24시간 전 대비 1.15% 오른 5413만 원에 거래 중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트위터가 콘텐츠 제작자에게 비트코인으로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이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9시 36분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15% 오른 541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날보다 0.48% 내린 5414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헝다 파산 위기를 극복하며 5300만 원대로 올라선 데 이어 이날 5400만 원대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는 트위터의 가상자산 팁 기능 도입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트위터는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으로 창작자를 후원할 수 있는 기능을 공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트위터는 iOS 사용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등을 이용해 좋아하는 콘텐츠 창작자, 인플루언서 등을 후원할 수 있는 팁 기능을 이번 주 도입한다. 안드로이드에도 수 주 내에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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